우리는 마영전 운영자가 아니다

by nettadmin / 2010. 03. 24. [10:19]

 

 

 

 

우선 나를 깜장냥이라 불러달라!

왜 냥이냐 그냥 좋아해서다. 왜 하필 깜장이냐? 어감이 좋다! 그리고 단순해서 좋다.

단지 오래 전부터 써오던 넷 아이디 일 뿐..

 

냥이가 아시는 분들과 갖은 가벼운 술자리 이야길 해보고자 한다.

꾀나 새롭고 놀라운 자리가 아닐 수 없었다.

아니 놀라움을 떠나 경악의 느낌에 얼음 땡을 연달아 반복하였던 경험을 되살려 보자.

 

"어디쪽에서 일하시나요?"

"넷텐션이요"

"! 말로만 듣던 그 넷텐션"

 

여기까지는 아주 뿌듯하다 그리고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외쳐 주지 않을 수 없었다.

"!"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

1. 마영전의 네트워크는 넷텐션에서 만들었다.

- 냥이도 처음 들은 사실 이다.. 우리 회사가 그런 것도 했었구나!! ㄷㄷㄷ

냥이는 마영전의 네트워크에 대한 불만을 열씸히 들어주어야 했다..

마영전에 대한 모든 불만은 죄 냥이에게 쏟아지고 있었고 봇물같은 불만에 휩싸이면서 드는 생각

"님하.. 제발.. 그거 우리가 안 만들었다.. _, 우리는 통신엔진만 팔았다.."

 

프라우드넷과 마영전 네트워크에 대한 대외비적 기밀을 피해 가벼운 선에서의 이야기와 컨텐츠 프로그램과 넷엔진의 차이를 열심히 설명해 주던 중 알게된 더욱 더 놀라운 사실!!!!!!!

 

2. 마영전 운영좀 잘해라

오오오옷!!! 그렇다 우리는 마영전의 운영도 하고 있었다.!!! 대단히 놀라운 사실! 냥이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과 함께

운영에 대한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 웃긴 것은 아이디어도 재미있었다는 사실들..

 

조용히 안구에 습기가 차오르고,

'하늘은 노란색도 띌 수 있다'는 재미난 경험도 해볼 수 있었다.

"님하.. 운영정책은 넥슨에 건의해야 하여요.._"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조금만 확대해 보자.

저 이야기 대로면 우리는 네트워크를 통째로 만들고 운영까지 해주는 업체다.

가벼운 산수를 해보자.

ProudNet을 이용하는 업체는 40개가 넘는다.

게임 서버 개발은 소규모의 경우 1명이 만들기도 하지만 오픈 시기가 되면 사람을 증가시킨다.

물론 저 케이스는 매우 토하는 케이스이다.

조금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 최소 4명정도로 잡는다. 그럼 한프로젝트당 3명정도를 잡고 개발 마치면 다른 프로젝트로 메뚜기 하면서 도왔다고 치자. 게임 개발기간은 2년을 잡아보자. 동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20개만 되어도 우리 직원은 최소 60명이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오오 냥이는 그런 대규모 인력을 회사에서 본 적이 없다.

게다가 운영팀까지 계산을 하면 100명은 우습게 넘어가는 기업이 된다.

거기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네트워킹을 다 맡아주는 대가에 대한 수익성은?

 

오옷 대단하다! 사장님은 직원들의 눈조차 숨기고 어딘가에 그 대규모 인력을 지부별로 배치하여 대단한 돈을 끌어 모으고 계셨던 것이다!!

냥이가 본 직원 6명은 단순히 현실을 가리기 위한 눈가리개 였던 것인가? 근데 누구를 가리기 위한 눈가리개지?

그러고 보니 그 많은 직원 다 어따 내버리시고 우리랑 매일 계시네..

 

 

 

-       아니면 설마 형님들의 정체가? 문어와 오징어 형님..  

-       발이 많아 동시 다중 프로세싱 가능  -

 

 

처음에는 '엔진과 컨텐츠의 차이와 마영전의 버그에 대한 오해들을 사장님도 들으셨을 텐데 왜 별달리 움직임이 없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었다 그러나 엔진과 컨텐츠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이에겐 상당히 어려운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가만히 계셨구나.. 이 많은 사람들을 한명, 한명 매우 신경써서 오랜시간 설명을 해야만 이해를 시킬 수 있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아직은 프라우드넷이 역사가 길지 못하다는 생각 살짝 해보면서 '시간을 들여 인지도를 좀 더 올려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물론 몇년후에는 점점 코어유저들도 알수 있을 만큼 유명해 질 것이다.

왜냐면 프라우드넷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력한 기능들이 서서히 추가 되어가고 있고 사용될 수 밖에 없는 강한 강점들을 이미 많이

가추어져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식 엔진으로서 이름 떨칠 모든 계획이 회사에서는 모두 준비되어 있다.

지금도 모든 것들이 한걸음씩 차근히 올라가고 있다.

 

- 뒤에 이을 이야기 -

엔진과 컨텐츠 차이 이야기

엔진을 사용함으로서의 장점

프라우드넷이 앞으로 강력해 질수밖에 없는 이야기 - P2P & 서버의 보드 사이즈로 인한 트레픽 한계 업체를 대신한 기술 발전에 대한 이야기

등등

 

스크롤 압박에 냥이도 놀랐다.. 하지만 아직 냥이는 입이 근질거린다.. (오그리토그리)

 

 

wow :)

Comments (3) -

하얀바다
하얀바다Korea
03/25/2010 15:32:00 #

누가 우리 대외비 올리랬어!!!! ......... 는 아니고 재밌네요 ㅎㅎㅎ

깜장냥이
깜장냥이Korea
03/26/2010 15:41:00 #

ㄳㄳ^^ 우리블로그에서 처음 받아보는 첫댓글 >_<~*

엘피온
엘피온Korea
04/19/2010 11:05:00 #

들렸다 간다. 고양이 귀엽네 ㅋ